육아기 노동자 ‘10시 출근제’·주4.5일제 장려금 최대 60만원 총정리
육아기 노동자의 **시차출퇴근(10시 출근제)**와 주4.5일제를 함께 쓰면 일·가정의 균형과 기업의 인력 운영 효율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정부는 주4.5일제 도입 기업에 근로자 1인당 월 20만~60만원(최장 6개월), 추가 채용 시 1인당 60만~80만원을 지원하고, 육아기 유연근무 활용 땐 연 최대 720만원까지 장려금을 준다. 신청은 고용24에서 가능하다.
출근 10시, 퇴근은 그대로: 시차출퇴근으로 여는 아침 여유
🍼 핵심 포인트: ‘10시 출근제’의 제도적 기반과 대상
육아기 노동자가 아이 등·하원 시간에 맞춰 출근 시간을 늦추고 퇴근은 동일하게 유지하는 형태가 바로 **시차출퇴근제(유연근무)**다. 제도상 소정근로시간은 유지한 채 출퇴근 시각만 조정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정부의 유연근무 장려금은 월 활용 일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육아기 근로자는 지원 한도가 2배로 상향되어 연 최대 72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 운영 방식: 인사·근태 설계와 실무 체크
- 근로계약서·취업규칙·근로자대표 합의로 출퇴근 범위를 명확화
- **코어타임(필수 근무시간)**을 두고, 출근 9~11시, 퇴근 18~20시 등 가변 범위를 설정
- 근태 시스템에 **유연근무 유형(시차출퇴근/선택근무/재택)**을 등록하고 월 활용일수 집계
- 월 12일 이상 활용 구간을 노려 장려금 단가를 높인다(육아기 가점 구간 고려).
주4.5일제 도입 장려금: 인당 월 20만~60만원, 최대 6개월
💼 지원 구조: 금액·기간·규모 요약
정부는 주4.5일제 도입·운영 기업에 대해 근로자 1인당 월 20만~60만원을 최장 6개월간 지원하는 예산(약 324~325억원)을 2026년도 예산안에 반영했다. 50인 미만 부분 도입 30만원·전면 50만원, 50~300인 부분 20만원·전면 40만원 등 규모와 도입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 고용 확대 가산: 추가 채용 1인당 60만~80만원
주4.5일제 도입 이후 인력 보강을 위한 신규 채용이 발생하면, 추가 채용 인원 1명당 60만~80만원을 별도 지원한다. 즉, 근로시간 단축 + 신규채용의 조합일수록 기업의 실질 보전 폭이 커진다.
육아기 유연근무 장려금: 연 최대 720만원까지
👶 지원 단가: 유형별 월 단가와 육아기 우대
정부 유연근무 장려금은 유형별로 월 15~40만원 수준이며, 육아기의 경우 동일 활용 횟수라도 2배까지 상향되어 연 최대 720만원을 지원한다.
- 재택·원격: 월 4~7일 15만원 → 12일 이상 30만원(일반), 육아기 2배
- 시차출퇴근: 월 6~11일 20만원 → 12일 이상 40만원(일반), 육아기 2배
- 선택근무: 단축 기준 충족 시 월 30만원(일반), 육아기 2배
사업장 한도는 피보험자 수의 30% 내 최대 70명이다.
🧩 조합 전략: 10시 출근제+주4.5일제 시너지
육아기 직원이 주중 일부는 10시 출근, **격주 반일(주4.5일)**로 운영하면, 개인은 돌봄 시간 확충·기업은 장려금 복합 수혜가 가능하다. 시차출퇴근으로 월 활용일수 누적을 챙기고, 주4.5일제는 도입 장려금 + 채용 가산을 노린다. **연간 720만원(육아기 유연근무) + 월 20~60만원×최대 6개월(4.5일제)**의 투트랙 보전 구조가 핵심이다.
신청 방법: 고용24에서 한번에 진행
🧾 절차: 계정·서류·신청 주기
- 고용24(기업회원) 접속 → 기업지원금 → 유연근무 메뉴에서 온라인 신청
- 3개월 단위로 지원금 신청(분기 정산)
- 필수 첨부: 유연근무 운영계획, 활용일수 증빙(근태 로그, 시스템 캡처), 근로자 동의 등
- 문의: 국번없이 1350, 고용센터 기업지원부서
🧠 체크리스트: 탈락 방지 포인트
- 소정근로시간 준수(주40시간 틀 내에서 시각만 조정)
- 월 활용일수 기준 충족(장려금 구간 맞추기)
- 문서화(취업규칙 반영, 근로자대표 협의)
- 중복 지원 사업과의 관계 사전 확인(동일 사유 중복 금지 원칙)
- 개인정보 최소 수집·출퇴근 로그 보관 기간 설정
인사·회계 운영: 근무표·급여·성과관리 실전 가이드
📅 스케줄링: 근무표와 코어타임 설계
- 주4.5일제 표준안: 금요일 ‘반일’ 집중, 성수기엔 수요일 오전 반일로 이동
- 팀 단위 코어타임: 오전 11시~오후 4시 공통 회의·협업 가능 시간
- 육아기 직원 우선 배려: 10시 출근 선택 시 회의는 11시 이후 배치
- 휴게·연장 관리: 반일 운영 시 휴게시간·연장근로 자동 계산 룰 세팅
💳 급여·성과: 임금 보전과 KPI 리디자인
- 주4.5일제는 실근로시간 설계에 따라 임금 보전 원칙을 내부 규정에 명시
- **성과지표(KPI)**를 근로시간 대비 생산성 중심으로 재설계(산출·품질·기한)
- 반일 운영일의 콜·티켓 라우팅 재배분, 주간 SLA 합의로 서비스 품질 유지
- 신규 채용 시 OJT 매뉴얼 패키지화 → 추가 채용 장려금 조건 충족 유리
정책 업데이트: 2026 예산안과 지방정부 보완책 동향
📰 중앙정부 동향: 예산·가이드라인
정부는 2026년도 예산안에 주4.5일제 시범운영 324~325억원을 반영하고, 도입 장려금(월 20만~60만원, 6개월) 및 **추가 채용 가산(1인당 60만~80만원)**을 골자로 발표했다. 세부 집행 지침은 예산 확정·공고를 통해 구체화될 전망이다.
🗺️ 지방정부·민간 사례: 현장 적용 확산
경기도는 민간 대상 주4.5일제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직원 1인당 최대 26만원 수준의 지원을 운영했고, 공공부문에선 울산 중구가 먼저 도입한 바 있다. 이러한 지방 모델은 중앙정부 사업과 보완적 역할을 하며 확산 중이다.
부모와 기업이 함께 얻는 실익: 사례형 설계안
👨👩👧 부모 관점 베네핏
- 아침 루틴 확보: 등원·등교 동선 여유, 출근 10시로 스트레스 완화
- 돌봄 공백 축소: 반일 운영일을 병원·상담·학부모 일정과 매칭
- 소득 보전: 제도 안에서 임금 보전·장려금 활용, 경력 단절 방지
🏢 기업 관점 베네핏
- 이직률↓·채용 경쟁력↑: 근무 매력도 상승 → 추가 채용 장려금으로 비용 보완
- 생산성 유지: 코어타임 중심 협업, 정시 퇴근 문화로 집중도 상승
- 브랜딩: 가족친화 인증·일·생활균형 캠페인과 결합 시 채용 페이지 전환율↑
자주하는 질문(FAQ)
Q1. 10시 출근제만 운영해도 장려금을 받을 수 있나요?
A. 받을 수 있습니다. 시차출퇴근(유연근무) 유형으로 월 활용일수 기준을 충족하면 단가에 따라 지원되며, 육아기 근로자는 상향(연 최대 720만원) 적용이 가능합니다.
Q2. 주4.5일제 장려금은 얼마 동안 주어지나요?
A. 근로자 1인당 월 20만~60만원을 최장 6개월 지원합니다. 도입 수준·기업 규모에 따라 차등이며, 예산안 확정 후 세부 공고를 따릅니다.
Q3. 주4.5일제 도입 후 신규 채용을 하면 추가로 지원이 있나요?
A. 있습니다. 추가 채용 인원 1명당 60만~80만원을 별도 지원하는 가산 제도가 포함됐습니다.
Q4. 신청은 어디에서 하나요?
A. **고용24(기업회원)**에서 기업지원금 → 유연근무 메뉴로 온라인 신청하며, 3개월 단위로 정산·신청합니다. 궁금할 땐 1350으로 문의하세요.
Q5. 육아기 직원이 재택과 시차출퇴근을 함께 써도 되나요?
A. 됩니다. 복수 유형 활용이 가능하며, 월 활용일수 합산·증빙을 통해 상위 구간 단가를 노리는 전략이 유리합니다(육아기 2배 한도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