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후동행카드는 월 6.2만~6.5만 원으로 서울 지하철·시내/마을버스(일부 경기도 구간)와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하는 30일권입니다. 반면 정부가 2026년 도입을 추진 중인 대중교통 정액패스는 월 5.5만~6.2만 원(또는 GTX·광역 포함 시 9만~10만 원)으로 월 20만 원 한도까지 전국 지하철·버스를 이용하는 구조입니다. 이동 패턴에 따라 이득이 갈립니다.
핵심 비교 요약
🔎 개념 한 줄 정리
- 기후동행카드: 서울권 대중교통·따릉이 무제한 30일권(62,000원/65,000원, 청년할인 별도). 서울지하철 대부분과 서울시 면허 버스, 따릉이 포함. 신분당선·광역/공항버스 등 제외.
- 대중교통 정액패스(정부 2026년 예산안): 월 정액 납부로 월 20만 원 한도까지 전국 지하철·버스 이용. 기본형 55,000원(청년·어르신·다자녀·저소득) / 62,000원(일반), GTX·광역 포함형 90,000원/100,000원. 시행 전 단계(예산안 반영).
💸 절감 구조 포인트
- 무제한 vs 한도형: 서울만 이동이 잦고 탑승 횟수가 많은 도시형 패턴이면 기후동행카드가 체감가치가 큼. 전국 단위 이동이나 통근거리 길고 요금 단가가 높은 장거리·광역 패턴이면 정액패스의 절감률이 커짐.
적용 범위와 이용 조건 차이
🗺️ 이용 구역과 포함 수단 🚉🚌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지역 지하철(일부 경기도 구간 포함) +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 따릉이가 대상입니다. 신분당선, 서울 지역 외 지하철, 광역/공항버스, 타 지역 면허버스는 제외입니다. 지하철의 경우 이용범위 내 역에서 승차 후 범위 밖에서 하차하면 사용이 불가하며, 7호선(석남~까치울)·공항철도(인천공항 T1~T2) 구간은 하차만 허용되는 특례가 공지되어 있습니다.
대중교통 정액패스는 전국 지하철·버스를 기본 포함하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광역버스까지 포함하는 상위 권종이 별도로 제시되었습니다(요금 차등). 현재는 2026년 시행을 목표로 예산안에 반영된 단계로, 구체 제도 설계와 발매 방식은 세부고시를 통해 확정될 전망입니다.
⚙️ 발급 형태와 사용 편의 📱💳
기후동행카드는 모바일(안드로이드) 또는 **실물카드(iOS·디지털 약자)**로 발급되며, 실물카드 구매 후 충전·등록 절차가 필요합니다. 모바일은 ‘모바일 티머니’ 앱으로 발급·충전하고, 실물은 서울교통공사 고객안전실·편의점 등 판매처에서 구매한 뒤 티머니 카드&페이 등록과 역사 내 무인충전기를 통해 충전합니다.
정액패스의 발급·결제 방식은 아직 상세 공지가 없으며, 향후 중앙정부 안내에 따르게 됩니다.
요금 체계와 절감률 비교
💳 권종별 가격과 할인 구조 💡
- 기후동행카드 30일권: 따릉이 포함 65,000원, 미포함 62,000원, 청년(만 19~39세) 할인 58,000원/55,000원. 1·2·3·5·7일 단기권도 운영.
- 정액패스(예산안): 기본형 55,000원(청년·어르신·다자녀·저소득) / **62,000원(일반)**으로 월 20만 원 한도까지 전국 지하철·버스 이용. GTX·광역 포함형 90,000원/100,000원으로 제시.
📈 절감 공식과 손익분기점 계산 🧮
- 기후동행카드: 월 고정비(62k/65k)로 횟수 무관. 서울 내부에서 월 교통지출이 65k 이상이면 사실상 이득 구간.
- 정액패스: 월 정액 납부 ↔ 20만 원 한도. 기본형 이용자는 지출 상한 200k를 55k/62k로 커버하므로, 월 10만~20만 원 구간에서 체감 절감률이 큼. GTX·광역 포함형은 통근 단가가 높은 장거리 이용자에게 유리.
팁: 월평균 편도 요금 × 출퇴근일수 × 환승 패턴을 적어보면 손익분기점이 바로 보입니다. 도시 내 다회 탑승은 기후동행카드, 광역·장거리는 정액패스가 유리한 경향.
출퇴근 패턴별 추천 시나리오
🏙️ 서울 도심·권역 내 잦은 환승 패턴 🚇
서울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를 하루 3~4회 이상 태그하는 생활이라면 기후동행카드가 심리·금전적 모두 편합니다. 실적 제한이 없고, 따릉이 2시간권 연동(티머니 GO 앱 등록 시)으로 1~2정거장은 자전거로 대체하며 환승 피로를 줄일 수 있습니다. 신분당선·광역/공항버스 제외만 염두에 두면 됩니다.
🚦 장거리·광역 통근·전국 출장 빈번 패턴 🛤️🚌
수도권 외곽~도심, 타 시·도 간 장거리 통근 또는 전국 단위 이동이 많다면 정액패스의 절감폭이 커질 수 있습니다. 기본형은 전국 지하철·버스, 상위형은 GTX·광역버스까지 담아 월 20만 원 한도를 효율적으로 소모합니다. 특히 요금 단가가 높은 구간에 자주 오르면 체감 이득이 확대됩니다(※ 2026년 시행 목표).
부가 혜택·사용 제약 체크
🚲 따릉이 연동과 사용 편의 😊
기후동행카드 번호를 티머니 GO 앱에 등록하면 사용기간 동안 따릉이 2시간 이용권이 제공됩니다. 도심 내 짧은 이동·막차 이후 연결에 유용해 라스트 마일 비용을 낮춥니다.
🚫 이용 제외·특례 구간 주의 ⚠️
기후동행카드는 신분당선, 광역/공항버스, 서울 외 지하철이 제외입니다. 이용범위 밖 역에서 하차 시 사용 불가·별도 요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노선·역 범위를 한 번 확인하세요(7호선 석남~까치울, 공항철도 T1~T2 하차 특례 존재).
구매·환불과 운영 정보
🧾 구매·충전·환불 가이드 🪪
- 모바일형: ‘모바일 티머니’ 앱에서 발급·충전.
- 실물형: 서울교통공사 고객안전실·일부 편의점 구매 → 티머니 카드&페이 등록 → 역사 무인충전기에서 충전.
- 환불식: 환불액 = 충전금 – 실제 사용액 – 수수료 500원, 사용기간 내 신청 필요(만료 후 환불 불가).
⏳ 정액패스 시행 타임라인 ⌛
정액패스는 2026년 정부 예산안에 신설·반영되었고, 세부 제도·발매는 후속 고시를 통해 공지될 예정입니다. **현 시점(2025-09-02)**에는 제도 설계 단계로, 실제 구매는 시행 확정 이후 가능합니다.
최종 선택 가이드와 체크리스트
🧭 이렇게 고르면 실수 없다 ✅
- 서울 내부 다회 탑승 + 따릉이 활용 → 기후동행카드 추천(6.2만원/6.5만원). 무제한의 심리적 편익과 체류시간 절약이 큼.
- 전국 활용 + 장거리/광역 통근 잦음 → 정액패스가 유리. 월 20만 원 한도를 5.5 만원 /6.2 만원 (또는 GTX·광역 포함 9 만원 /10 만원 )로 커버. 시행 시점 확인 필수.
📝 체크리스트 🧩
- 지난 3개월 교통비 합계/월
- 평균 환승 횟수와 이용 구간(서울 내 vs 광역/타 시도)
- 따릉이 사용 빈도
- GTX·광역버스 이용 여부
- 2026년 정책 시행 일정 관찰
자주 하는 질문(FAQ)
Q1. 지금 당장 하나만 고른다면 무엇이 유리할까요?
A. 서울권에서 탑승 횟수가 많다면 기후동행카드가 안정적입니다. 전국 이동·광역 통근이 많다면 정액패스를 기다리는 편이 절감폭이 클 수 있습니다(정액패스는 2026년 도입 추진 단계).
Q2. 기후동행카드로 공항철도·김포골드라인도 되나요?
A. 공항철도 서울역~김포공항 구간, 김포골드라인 전구간 등 다수 노선이 공지 범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공항철도 인천공항 T1~T2 하차 특례 외에는 범위 밖 승·하차 주의가 필요합니다.
Q3. 정액패스는 무제한인가요?
A. 무제한이 아니라 월 20만 원 한도형입니다. 기본형 55k/62k, GTX·광역 포함형 90k/100k로 제시됐습니다. 구체 운영·발매 방식은 추후 공지됩니다.
Q4. 따릉이까지 써야 한다면 어떤 선택이 나을까요?
A. 기후동행카드를 티머니 GO 앱에 등록하면 따릉이 2시간 이용권이 제공되어 도심 이동에서 시너지가 큽니다. 자전거를 자주 탄다면 기후동행카드의 체감 가치는 더 높아집니다.
Q5. 실물카드와 모바일카드 중 무엇이 편하나요?
A. 안드로이드는 모바일 발급이 가장 간편하고, iOS·디지털 약자는 실물카드를 쓰면 됩니다. 실물은 구매 후 티머니 카드&페이 등록이 필수입니다.